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돌프 히틀러 (문단 편집) === [[동물 보호]]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greyfalcon.us/Hitler_w_Blondi_500.jpg|width=400]]}}}|| || 브론디(블론디)와 아돌프 히틀러 ([[http://youtu.be/Czsvf00JKvg|영상]]) || 히틀러는 동물 애호가였다. 그는 독일 최초의 동물보호법[* 근대 최초의 동물보호법은 1822년 [[영국]]의 마틴법이며, 고대까지 범위를 넓이면 [[인도]]의 [[아소카 대왕]]이 만든 동물보호법이 세계 최초다. 무려 2400여 년 전에 시행했다.]을 만들었는데, 이 법안을 결재한 아돌프 히틀러 친필 사인도 있다.[* 아돌프 히틀러는 대통령 겸 총리에 [[수권법]]이라는 법까지 만들어 그 외 수많은 추가 권한을 가지고 있어서 사실상 황제와 다를바 없었고 당연히 아돌프 히틀러 개인에게 사실상의 입법권이 있었다. 누가 뭐라하건 그가 결재하면 법이 됐다.] 이 법안은 많은 현대 국가들의 동물보호법에게까지 많은 영향을 주었다. 해당 법은 수렵을 제한하는 것 외에 '동물 꼬리 자르기 금지', '동물을 이용한 생체실험 금지' 등의 조항도 있었다. 동물 중에서도 특히 애견가로 유명하였으며 그의 [[저먼 셰퍼드 독|셰퍼드]] 블론디(Blondi)는 사실상 그의 유일한 단짝과도 같았다. 물론 블론디 이전에도 [[개]]를 여럿 키웠다. 블론디는 1941년 마르틴 보어만에게 선물받았다고. 또한 1차대전 당시 종군할 때도 전우들과 거의 친교하지 않았던 병사 아돌프 히틀러가 유일하게 애정을 쏟았던 대상도 적진에서 길을 잃고 헤메다 넘어온 '[[여우|푹슬(Fuchsl)]]'이라는 화이트 테리어였다. 이 개는 영국군의 군견이었는데 길을 잃어 아돌프 히틀러가 소속된 소대가 있던 참호로 뛰어들어 왔다고 한다. 푹슬은 매우 영리하고 붙임성이 있어 비사교적이던 아돌프 히틀러마저도 푹슬에게는 마음을 열었다고 하며, 전쟁 내내 아돌프 히틀러의 애견으로 함께 하였다.[* 악마화된 히틀러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작품인 '히틀러: 악의 탄생'에서는 히틀러가 푹슬을 학대하는 것으로 황당하게 묘사했다. 참호에서 히틀러가 푹슬에게 정신병자처럼 화내면서 앉으라고 명령하는데 푹슬이 앉지 않자 동료 병사들에게 "네 애인이 한눈 판다"는 식으로 비웃음거리가 되고, 자신을 망신시켰다고 뛰쳐나와 푹슬을 벨트로 때리면서 구타하는데, 그 순간에 폭탄이 히틀러가 원래 앉아 있던 곳으로 떨어져 가까스로 살아남는다. 유튜브 댓글들도 황당한 연출이라고 비판하는 반응이 많다.] 그런데 1917년 6월, 서부전선으로 이동하던 중 어느 기차역의 역장이 푹슬을 탐내서 아돌프 히틀러에게 200마르크에 개를 팔 것을 제의했는데 히틀러는 벌컥 화를 내면서 20만 마르크를 줘도 푹슬은 팔지 않겠다고 했다. 그러자 역장은 (아돌프 히틀러의 말에 따르면) 푹슬을 훔쳐가버렸다고 한다. 히틀러는 부대가 다시 이동하기 시작했을 때야 그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개를 찾겠다고 부대 이동을 지연시킬 수는 없으므로 푹슬을 찾지 못하고 그대로 전선으로 이동해야 했다. 이 일로 아돌프 히틀러는 매우 슬퍼하고 분노했다고 하는데 이 일이 훗날 그의 성격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다. 2차대전 말기에 베를린 지하 벙커에서 생활하던 그는 자살하기 전 폭풍같이 밀려오는 소련군이 그의 애견을 잡아먹을 것을 두려워하여 주치의로 하여금 독극물 투여로 블론디를 죽이게 하였고, 얼마 뒤 자기자신도 목숨을 끊었다. 영화 [[다운폴|몰락]]에서 블론디에게 직접 독약 캡슐을 먹이고선, 끙끙대며 죽어가는 블론디를 차마 쳐다보지 못하고 고개를 돌리고나서 블론디가 죽자 완전히 영혼이 나간 얼굴로 다시 자기 방으로 들어가는 장면이 나온다. 반대로 [[고양이]]는 싫어했다. 고양이는 이기적이고 충성심이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평생 동안 의심을 달고 살았던 사람이니만큼 개에 비해 인간에게 살갑지 않은 고양이에게 '속내를 감추고 있다' 정도의 느낌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고양이와 개의 다른 습성이 크게 작용한걸로 보는데 고양이가 주인을 무시하고 제멋대로 구는 것에 반해 개는 주인의 말을 잘 따르는데 결국 자신의 뜻에 잘 복종하기를 바라는 지도자 입장에서는 당연히 항상 충직한 개를 선호할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실제 일본에서는 이를 묘성(猫性)과 견성(犬性)이라 부르며 지도자들의 성향을 분류하기도 한다. 민주적인 지도자일수록 묘성이 높고, 독재적인 지도자일수록 견성이 높다는 것이다. [[https://www.amazon.co.jp/%E3%83%92%E3%83%88%E3%83%A9%E3%83%BC%E3%81%AF%E3%81%AA%E3%81%9C%E7%8C%AB%E3%81%8C%E5%AB%8C%E3%81%84%E3%81%A0%E3%81%A3%E3%81%9F%E3%81%AE%E3%81%8B-%E3%82%B3%E3%82%A2%E6%96%B0%E6%9B%B8-%E5%8F%A4%E8%B0%B7-%E7%B5%8C%E8%A1%A1/dp/4864368724|#]][[https://www.hmv.co.jp/artist_%E5%8F%A4%E8%B0%B7%E3%83%84%E3%83%8D%E3%83%92%E3%83%A9_200000000904617/item_%E3%83%92%E3%83%88%E3%83%A9%E3%83%BC%E3%81%AF%E3%81%AA%E3%81%9C%E7%8C%AB%E3%81%8C%E5%AB%8C%E3%81%84%E3%81%A0%E3%81%A3%E3%81%9F%E3%81%AE%E3%81%8B-%E3%82%B3%E3%82%A2%E6%96%B0%E6%9B%B8_6998749|##]]] 다만 동물에게는 학대받지 않을 권리를 주장하면서 유대인을 학살한 것은 아무리 좋게 해석해도 유대인은 동물보다 열등한 존재라는 의미 밖에 되지 않는다. 이는 실제로 나치가 가졌던 특이한 이념에 기반한 것이기에 나치의 동물 보호법을 이해할 때는 동물 자체에 대한 나치의 사랑보다는 나치의 생물관을 먼저 고려할 필요가 있다. 나치는 동물을 인간-동물-열등한 인간으로 구분지었으며 이중 열등한 인간(유대인)을 말살함과 동시에 인간(아리아인)과 동물을 보호해 이상사회를 구축하고자 한 진화론적 인본주의자들의 모임이었다. 히틀러 뿐만 아니라 다수의 나치당원이 동물보호에 동의한 것은 이와 무관치 않다. 나치는 동물이 충성심이 있기에 [[배후중상설]]에 기반한 배신자 유대인 자본가들과는 다르다고 보았다. 특히 개는 충성심이 강해 좋아했으며 고양이를 싫어한 이유 역시 이와 같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